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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이과생 생존법 - 미래에도 살아남는 이과생을 위한 21가지 조언

미래의창

다케우치 켄 지음, 이인호 옮김, 한근태 추천

201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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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제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시대,
이제는 이과생도 자기 자신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과거에는 엔지니어가 한 가지 전문 기술만으로 한 기업에서 평생 살아남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오늘날처럼 대기업도 거대 적자와 구조조정에 시달리고, 비즈니스 환경이 상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급격히 변하는 때에 전공 분야 하나만 믿어서는 크게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필자는 반도체 개발자로서 가장 잘 나가던 시절 과감히 MBA행을 결정하고, 기업 소속 엔지니어에서 대학 교수로 전직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었다고 주장한다.

‘기술만 생각하면 되던 시대’의 종말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자기기나 반도체와 같은 전기·전자 산업뿐만 아니라 온갖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공지능(AI)에 의해 자동화와 연결성이 극대화된,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기술은 지나치게 고도화되어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버렸다. 그 결과, 과거에는 세분화·소형화·고속화라는 기술의 향상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기에 충분했다면, 이제는 왜, 무엇을 위해 제품이 필요한지까지 고민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새롭게 필요한 것은 ‘문과 능력’
숨 가쁘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은 사업을 바꿔서라도 살아남는다. 그렇다면 엔지니어 개개인은 어떠한 대비를 해야 할까? 필자는 오늘날처럼 변화가 극심한 시대에는 엔지니어들도 ‘문과 능력’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영자처럼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일, 개발한 제품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척하는 일, 개발한 제품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일, 시장 개척을 위해 자기 회사에서 할 수 없는 일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하는 일 등 과거에는 ‘문과가 할 일’이라고 불렸던 업무도 이제는 이과생의 몫이 되었으며, 기업 역시 이를 엔지니어에게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만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에 발맞춰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다.

세계적인 엔지니어의 조건
세계적인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서는 이제 전문 기술을 익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무엇을 만들지’, ‘어떻게 기술로 수익화를 이룰지’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필자는 이를 ‘엔지니어링 디자인의 사고방식’이라 명명하고 있다. 엔지니어는 이 같은 사고방식 아래 철저히 사용자의 관점에서 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아가 뛰어난 엔지니어의 탄생을 위해서는 새로운 시도를 용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빼놓지 않는다. 그래야만 해외로 우수한 엔지니어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관련 분야의 산업 역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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